사마귀치료, #4.레이저치료와 냉동치료(피부과 6회차) [팝콘]

 

팝콘입니다.

 

3회차까지 한 후, 4차 5차도 진행했어요. 2주후 4차가고서, 선생님이 한달있다가 보자고 하셔서 5차는 이후 한달있다가 갔어요. 베루말액 한 번씩 써주면서 진물나면 또 낫기 기다렸다가 또 바르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황을 봤는 데 정말 작게 점.이 계속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사진은 계속 찍었는데, 4/5주차때의 변화가 크지 않더라고요. 한 달있다가 오라 했을 때 꽤 기대를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갔을 때, 정말로 끝나려나? 싶긴 했는데 제 눈에도 조그마한 점. 정도가 계속 보여서 또 받을 수 있겠다 했는데 또 받아야 하더라고요. 선생님이 아직도 있다고 이번에는 레이저로 바꾸자고 하셔서 레이저로 바꿨어요. 선생님이 보이기에 느껴지는 부분이 3군데 인것 같더라고요. 레이저 3방 팡팡팡 하고서 냉동치료까지도 하고 나왔어요. 레이저가 많이 아플 줄 알았는 데 생각보다는 참을 만 했어요. 생각해서 약하게 해주신 것 같기도 ㅅ해요.

 

이제는 베루말액쓰지말라고 하시고 2주후에 다시 방문해서 보자고 하셔서, 피부상태에 대한 변화가 크지 않을 것 같아서... 요 며칠간의 피부변화를 기록하는 글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또 병원을 가게 된다면 그때 또 글을 적을 것 같아요.

 

사마귀 치료

실제 사진을 찍어서 올리다보니 사진이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리보기 이미지를 따로 준비하였고, 바로 내리지마시고 한 번 더 고민하신 후에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하게 찍어서 사진을 보는 이에 따라 징그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주의하시고 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누르면 자세하게 볼 수 있어요.

 

1일차

▲ 치료 받은 후 모습

다른 것보다도 손톱이 자라는 부분이 검게 바뀌더라고요. 누르면 살짝씩 아프긴 한데, 여기 뿌리가 정말 깊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앞쪽에 레이저가 쏘아진 부분의 살 안쪽이 쩜쩜쩜들이 있더라고요. 이곳도 눈에 확 보이진 않지만 확실하게 있구나 싶더라고요.

 

이후 모습

▲ 하루 지난 후 모습

쩜쩜쩜이 보이죠. 아직 사마귀가 내 손가락에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픈 건 없는 데 손톱나오는 부분이 검게 변화한 게.. 확실한 뿌리?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레이저 치료로 제발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베루말액을 안 바르는 건 정말 좋아요. 생각보다 많이 번거롭기도하고 살 위에 약을 발르면 살이 좀 아파요. 그래서 아픔을 참고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상태까지 온 거긴 한데.. 한다고 해도 지금 상태에서 없어지는 느낌이 안 들어서 나름 침체기 중이었거든요.

 

▲ 며칠 지난 모습

손톱의 경우는 조금씩 자르고 있어서 전에 비해 정말 많이 짧아졌어요. 베루말액으로 더이상 피부를 안 뒤집어도 된다는 생각이 들긴 한데, 원래 진료받던 선생님께 받던 게 아니어서 2주후에 선생님을 뵈면 그때는 어떤 처방을 내려주실지 봐야겠어요. 베루말액이 있으나.. 차라리 한방에 나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걸로 하고 싶어요.

 

글을 마치며

처음에 비하면 정말 많이 없어지긴 했는데, 그 뿌리를 뽑아내기가 정말 힘드네요. 빨리 뿌리 뽑아 내버리고 싶은데 생각보다 오래 치료하게 되네요. 눈에 확 띄질 않는 상태인데 전염성은 있다고 하니까.. 정말 환장하겠네요. 계속 이러면 피부과를 바꿔야 하나 싶기도 해요. 면연력을 키워서 사마귀에 안 걸리도록 하시는 걸 정말 강력추천하고 손 세정에 항상 신경쓰세요.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옮을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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