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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음식&제품

사마귀치료, #2.냉동치료(피부과)와 베루말액 사용후기(2회차)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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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입니다.

 

시작된 사마귀치료를 끝을 봐야한다고 생각해서 2주있다오세요. 해서 2주정도 후에 찾아갔어요. 힘을 주고 누르면 쩜쩜쩜이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아직 치료가 필요하겠구나 싶어요. 어느부분이 얼마나 사라졌는 지 얼마나 있는지가 궁금해서 또 병원을 갔어요.

 

2차 냉동치료를 받았고, 2주 있다가 또 오기로 했어요. 한 번 받았다고 조금의 무서움이 사라졌어요. 선생님께 궁금한 부분 좀 물어봤고, 바로 해결해주시더라고요. 처음보다는 확실히 많이 없어졌어요. 굳은 살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가시는 걸 추천해요. 당연스럽게 굳은살이라고 생각했는 데 손톱변형이 온 걸 보고서 그때서야 이상함을 느꼈었어요.

 

올해 안으로 꼭 사마귀 치료를 마치겠다라는 생각으로 하려고 해요.

 

사마귀 치료

실제 사진을 찍어서 올리다보니 사진이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리보기 이미지를 따로 준비하였고, 바로 내리지마시고 한 번 더 고민하신 후에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하게 찍어서 사진을 보는 이에 따라 징그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주의하시고 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누르면 자세하게 볼 수 있어요.

 

1일차

▲ 치료 직후 모습

1차에서 3군데 정도 있었다고 하셨는데 한 군데는 없어진 듯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손톱이 나오는 부분 주변으로 보인다고 해서 그부분이랑 그 아래쪽 2군데가 확실히 보인다 해서 그부분을 중심으로 했어요. 손톱의 끝부분 주변이 현재는 안보인다고 해서 좀 더 지켜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지금은 안보여도 올라올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치료시간은 2분 내외. 주변이 하얗게 되었다가 시간 지나면 첫 사진처럼 아무런 표시가 없어요. 치료를 한 부분은 계속 통증이 있어요. 최소 2-3일까지도 간다고 했으니 통증이 사라지면 베루말액 이용해서 계속 치료하라고 하시더라고요. 2주후에 오라하시더라고요.

 

▲ 냉동치료 30분 후 모습

30분정도 지났을 때인데, 통증은 계속 있었어요. 아프길래 바이러스들 싹 다 죽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피부가 많이 약해진 상태인데 괜찮을까? 싶어서 처음보다는 조심해서 해야하려나 싶더라고요.

▲ 저녁때 모습

저녁까지도 통증은 있어요. 하루동안은 통증이 있는 것 같아요.겉보기엔 화끈한 느낌인데, 자세히보면 쩜쩜쩜이 좀 보이는 느낌이에요. 손톱이 자라는 자리에 사마귀가 있어서 손톱이 휘어지게 자란것 같아요. 2회차 냉동치료 받았으니 약치료 시작해야죠.

 

2일차(베루말액 바르기 시작)

▲ 2회차 2일차 모습

통증이 사라졌어요. 바로 약치료 시작해야겠다 싶더라고요. 딱 봤을 때는 잘 모르겠는 데 힘줘서 누르면 확실히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어제보다 좀 더 보이기 시작했어요. 얇게 바르기 시작했어요. 바르면 확실히 아파요. 그래서 덕지덕지는 못 바르고 되도록 얇게 바르려고 해요.

 

3일차

▲ 2회차 3일차 모습

하루에 1-2번이 아니라 바르고 마르면 덧바르고 마르면 덧바르고를 계속 했어요. 바르다보면 점점 넓어지더라고요. 바르고나니 또 주변에 물집이 살짝 생긴 것 같고, 바를때마다 덧대어지면서 조금식 노란부분이 생기더라고요. 딱딱해지는 것보다는 물컹 말캉하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누르면 조금씩 아프기도하고요. 이렇게 될 때가 되게 고민돼요. 무시하고 계속 덧바를까? 아니면 떼어내고 조금 아물면 바를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계속 덧바르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어요. 움직이다가 떼어지면 어떨수없는데 그게 아니면 최대한으로 바를 수 있는 만큼은 발라보려고요.

 

4일차

▲ 2회차 4일차 모습

계속 바르다가 살살 떼어내니 떼어지더라고요. 진물? 고름? 이 나오길래 닦아주다가 불은 살이라서 최소한의 아픔 내에서 떼어지더라고요. 워낙 빨갛게 되어있어서 덧날까봐 밴드 붙여서 잠시 외출도 했어요. 밴드 덕분인지 조금은 진물이 덜 나더라고요. 손톱이 나오는 부분의 사마귀를 없애야 하기 때문에 계속 조심스러웠어요. 혹시라도 회복이 불가능해져서 손톱이 바르지 않게 자라는 게  고쳐지지 않을까봐요. 사마귀를 없애지 않으면 계속해서 손톱이 바른 모양으로 자라지 않을 것 같아서 최대한으로 발라서 없애보려고 해요. 상태보면서 덧발라줬어요.

 

5일차

▲ 2회차 5일차 모습

이전 새벽에도 꾸준히 덧바르다가 한번에 쓱 다 떼어냈어요. 그러다가 1회차 때 처럼 물집이 생기는 느낌이 나길래 슬슬 덜바르고 말리고 하면서 떨어지는 부분은 냅두고 또 살짝 바르고 하면서 피부를 좀 많이 괴롭혔어요. 하얗게 되어야지만 좀 피부를 떼어낼 때 통증이 없고 피가 안나서 계속 피부에 자극을 줬어요. 떼어지면 떼어버리고 바르게 되면 또 얇게 발라주고를 계속 했어요.

 

6일차

▲ 2회차 6일차 모습

깊이까지는 안 떼었다가 어제보다는 오늘이 좀 더 하얀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한번 싹 떼어보자 싶더라고요. 약으로 덮어진 부분은 누르면 계속 말랑거려서 한번 떼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만질때마다 진물이 나오니까, 고름은 빨리 빼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떼어내기 시작했어요.

 

▲ 2회차 6일차 모습

1회차에 비해서 확 깊이 떼어진 건 아닌 데 그래고 많이 떼어져서 조금씩 파이는 것 같더라고요. 떼어낼때마다 조금씩이라도 꼭 떨어져라하면서 떼어내고 있어요. 떼어낸 피부에서 쩜쩜쩜 느낌이 떨어지면 좀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피일지도 몰라서 확신은 없지만 그래도 한번씩 약으로 자극된 피부 정리해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7일차(약 사용 중지)

하루정도 약사용 멈추고, 아무는 과정을 봤어요.

▲ 2회차 7일차 모습

아무는 과정에서 떨어지는 부분은 떼어 내고, 또 아물고 하더라고요. 물이 닿으면 또 얇은 부분은 떨어지더라고요. 손톱이 나오는 부분과 그 아래쪽 피부가 쩜쩜쩜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8일차

▲ 2회차 8일차 모습

하루지나니깐 괜찮은 것 같아서 다시 바르기 시작했어요. 분명 다 제거되었을 리 없고 진물이 안 나니깐 발라줘야겠다 싶더라고요. 소량으로만 조금씩 자주 발라주고 있어요. 사마귀 부분만 바르는 게 맞는 데, 선생님이 딱! 어디예요라고 말씀해주시기보다는 넓게 퍼져있는 것 같더라고요. 피부를 봤을 때 쩜쩜쩜이 보이면 그 부분 중심으로 최대한 발라주려고 하고 있어요.

 

9일차

▲ 2회차 9일차 모습

전체적으로 바르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부분적으로 집중 공략해서 발라주고 있어요. 다른 부분은 아물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회복력이 좋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하루지나면 많이 나아져있고 하더라고요. 바를때마다 아픈 건 똑같아요. 전에 티눈밴드 붙였을 때도 통증이 좀 있었는 데 그때처럼 꽤 있더라고요. 티눈밴드로 했을 때는 좀 더 깊이 하얗게 팅팅 불었었어요. 약으로 할 때는 그보다는 약하게 돼요.

 

11일차

10일차때는 덧바르고 떼어지면 떼고 또 바르고 하다가 손톱나오는 부분보다 아래쪽부분이 확 떼어진 것 같더라고요. 우선 멈추고 손톱자라는 부분을 공략하기 시작했어요.

▲ 2회차 11일차 모습

최대란 얇게 펴발라보자 싶어서 꾸준히 또 덧쌓기 시작했고, 마르면서 피부가 쪼여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제발 깊이 자극되어라 싶어서 자주 발랐어요.

 

12일차

▲ 2회차 12일차 모습

한 2-3일간 덧바르다가 슬슬 떼어내고 싶어지더라고요. 살살 건들이면 베루말액으로 덮어진 건 들뜨기 시작해요. 주변에 꽤 넓게 하얗게 되면서 자극하면 떼어지겠다 싶더라고요. 하얗때는 떼어내면 잘 떼어져요.

손톱근처 살이 깔끔하게 안 떼어져서 떼어내다가 잡아서 확 뜯었더니 피가 정말 많이 나더라고요. 사마귀가 떼어져라! 하는 마음에 떼어냈는 데 피가 많이 나서 당황했어요. 지혈은 생각보다 빨리 되더라고요.

 

13일차(약 사용 중지, 아물기 기다리기)

▲ 2회차 13일차 모습

지혈은 금방되었는데 2주차 되었을 때 병원을 바로 가려고 했는데 피부상태를 보니 무리인 것 같아서 좀 더 아물면 가자 싶더라고요. 그래도 주변이 많이 깨끗해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많이 없어졌어라! 하는 마음만 들더라고요.

 

14일차

▲ 2회차 14일차 모습

계속 만지면서 보는 데 눈으로는 잘 안 보였는데 카메라로 확대해서 보면 손톱 끝부분의 사마귀가 아직 덜 제거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물어서 병원갈 수 있도록 약사용 금지하고 아물기만 바라게 되더라고요.

 

15일차

▲ 2회차 15일차 모습

아물어 가는 과정에서 딱지가 생기면 저절로 떼어지도록 일부러 뜯어내진 않았어요. 뎌디지 않고 아무는 속도가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아무는 피부보면 깨끗한 느낌이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살짝씩 생기더라고요.

 

16일차

▲ 2회차 16일차 모습

하루하루 몇시간마다 봐도 사마귀가 좀 제거된 것 같다가도 완벽하게 제거된 느낌이 안들더라고요. 어느날은 없어진 것같고 어느날은 아닌 것 같아서 쩜쩜쩜이 없어지는 건지 사마귀인지 육안으로는 모르겠더라고요.

 

17일차

▲ 2회차 17일차 모습

아물고서 병원을 갈 생각이어서 손톱이 자라는 부분의 피가 언능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하루에 한번씩은 꼭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18일차

▲ 2회차 18일차 모습

떨어지는 피부는 제거하면서 계속 아물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13일차부터는 약바르는 거 없이 계속 피부상태만 지켜보고 있는 데 약 바르고 싶어지더라고요. 사마귀 치료는 늦어질수록 확실히 장기전이에요. 손톱이 자라는 부분의 피가 며칠동안 계속 안 없어져서 없어지면 최대한 빨리 피부과 가려고요.

 

19일차(예고편)

▲ 예고편

다음날 되니까 손톱끝부분 살이 아직 다 안 없어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손톱 자라는 부분의 피도 없어졌길래 피부과를 다시 갔어요. 3회차의 냉동치료.. 해야겠죠? 피부 아물었으니까, 또 확인받으러 갑니다. 이왕 시작한거 끝봐야죠.

 

글을 마치며

2회차로만 봐도 한달간 한 건데.. 쉽게 없앨순 없는 거였네요. 사마귀 부분만 하려면 바르는 게 나은 데 좀 광범위하다 싶으면 티눈밴드로 좀 피부에 자극을 많이 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약 바르고 밴드붙여서 떨어지지 않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2회차에라도 끝났으면 바랐는데 아직 사마귀와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네요.

 

손톱 끈 부분의 사마귀가 없어졌다 생각했는 데 생각보다 깊었네요. 안 없어진거더라고요. 굳은살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최대한 빠르게 피부과 가서 진단받고 치료 꼭 받으세요.

 

치료하면서 어느때는 안 보이는 것 같은 데, 하루 이틀만 지나도 피부가 좀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정말 인내로 싸워내고 있어요.  차근차근 해왔는 데, 사마귀 꼭 없애고 싶어요. 꾸준히 다른 글들도 찾아보는 데도 쉽게 낫는 분들이 있는 반편 이렇게 안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노력했으니까 꼭 좋은 결과로 완치! 라는 글을 작성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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