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팝콘/음식&제품

다이소, 맥세이프 호환 신상 제품들 사용 후기 '생각보다는..' [팝콘]

반응형

 

팝콘입니다.

 

다이소의 신상품으로 맥세이프 호환 제품들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서 며칠동안 계속 방문하면서 구했어요. 가성비로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서 써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최대 비싼 건 5000원입니다. 싼 건 2000원입니다.

 

가성비 좋다는 소리에 한 번쯤 써보고 싶더라고요. 다 궁금했는 데 무선충전기가 좀 궁금했어요. 판매중인 제품들 중에서 궁금한 애들만 하나씩 사서 경험해보고 후기를 적어봅니다. 체험해보기는 좋았던 제품들입니다. 급할 때는 다이소 제품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이소 맥세이프 호환용 제품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제품은 투명케이스입니다. 그리고 제일 아쉬웠던 카드지갑이었고요. 신기했던 건 맥세이프 충전기였어요.

 

구매한 제품은 투명케이스, 무선충전기, 그립톡, 카드지갑, 메탈 자석링 이렇게 5종입니다.

제품 패키지와 전체적인 제품 모습을 찍었고, 자력이나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분에 대한 자세한 느낌은 맨 마지막 6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일부러 다 모아서 적어봅니다.

 

1.다이소 아이폰13프로 투명케이스

품명: 맥세이프 케이스(아이폰13pro)

품번: 1038824

가격: 5,000원

무게: 약 28g

자력: 약함

 

▲투명케이스 패키지 모습

맥세이프 케이스로 제일 구하기 어려웠던 제품이에요. 재질에 PC, TPU, 자석이라고 표기되어 있긴 한데, 다른 PC+TPU 케이스보다는 뒷판이 좀 말랑말랑한 느낌이 있어요. 맥세이프 기능이 있는 건 좋은 데 사용하면서 느끼는 건, 카메라부분과 맥세이프 부분이 매우 가깝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서드파티 제품을 사용하면 카메라 부분과 딱 붙는 느낌이 있어서 13프로 쓰면서 그부분이 제일 아쉬워요. 다른 버전보다는 유독 13프로가 맥세이프가 내장된 제품을 쓸 때 더 그러더라고요.

 

▲ 케이스 모습

유막현상을 막기 위해서 후면과 테두리에 다 작은 도트 패턴이 새겨져 있어요. 다이소 제품은 테두리까지도 다 도트패턴이 들어가있어요. 맥세이프 자석이 안에 내장되어있는 거라서 케이스 안쪽에서 보면 테이프가 붙여져 있는 게 느껴져요. 이 제품은 튀어나와있다기 보다는 더 안으로 들어가 있어요. 스티커가 조금 떨어져있는 것 같아서 눌러주니깐 붙더라고요. 

 

▲ 케이스 테두리 모습

버튼이 절개형으로 되어 있어서 눌리는 느낌은 좋아요. 요즘은 테두리에 보호 에어가 들어가 있는 걸로 아는 데 지 제품도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버튼마다 전원,+,- 표시가 새겨져 있더라고요. 충전부 부분의 구멍도 넓지 않게 뚫려있어요.

 

2.다이소 C타입 무선충전기(맥세이프 호환용)

품명: 맥세이프 무선충전기

품번: 1033826

가격: 5,000원

무게: 37.6g(선까지)

자력: 거치용은 비추천, 바닥에 놓고 쓰긴 무난, 다이소케이스와 같이 쓰기엔 약함

 

▲ 무선충전기 패키지 모습

호기심에라도 써보고 싶었던 제품 중 하나입니다. 맥세이프 서드파티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충전기 류는 딱히 사고 싶지 않았어요. 정품이 워낙 비싸기도 했고, 충전기 선을 꼽거나 맥세이프가 아닌 바닥에 놓고 쓰는 무선충전기가 있었기에 그걸로 사용하면 된다라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다이소에서 단 돈 5000원에 사용할 수 있다라는 거에 큰 호기심이 생겨서 구매했어요. 궁금하더라고요.

 

▲ 제품 모습

제품과 선이 돌돌 정리되어서 들어 있더라고요. C타입이어서 구매할 때 직원분이 이 제품 C타입 제품이라고 얘기해주시더라고요. C타입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서 미리 알려주는 것 같아요. 집에 C타입 충전기가 있어서 대답하고 구매해왔죠. 이런 걸 직접 써보내! 하는 마음에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 애니메이션이 뜨는 신기한 경험 모습

연결했을 때 신기했던 건 애니메이션이 뜨는 거였어요. 인증된 제품만 뜨는 걸로 아는 데 이게 뜨더라고요. 붙일때마다 뜨는 건 아니고 한 번 붙이면 한동안은 안 뜨다가 한참 안 붙였다가 붙이면 뜨더라고요.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많은 it유튜버분들이 이 부분은 추후에는 안 뜰 수도 있다고 하네요.

 

3.다이소 그립톡(맥세이프 호환용)

품명: 맥세이프 그립톡

품번: 1038820

가격: 3,000원

무게: 약 17g(가벼운 편)

자력: 괜찮으나, 마감이 안 좋은 편. 자력 센 케이스에 붙이면 뗄 때 자석이 분리되려함

 

▲ 그립톡 패키지 모습

그립톡의 색상은 여러개일 것 같은데 직접 본건 흰색과 검정색이었는 데 회색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총 3가지 색상인 것 같아요. 무게가 가지고 있는 다른 그립톡들보다 가벼워요. 가벼운 걸 좋아하면 이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고급진 느낌은 안 들어요. 그립톡의 맨 위부분을 교체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흰색은 사용하다보면 고무부분이 색이 변화하는 게 느껴지길래 그게 싫어서 검정색으로 구매했어요.

 

▲ 제품 모습

고급진 느낌은 안 들어요. 대신 최대 3단계까지 펼쳤을 때 높이가 꽤 괜찮아요. 자신의 손이 크다고 느껴진다면 꽉 낀다는 느낌이 받을 수 있는 데 최근 마음에 드는 그립톡과 비교하면 높이가 비슷하더라고요. 사용감은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제일 자력이 괜찮은 제품이었어요. 자력이 좀 쎈 케이스랑 쓰면 잘 쓸 수 있겠더라고요.

 

4.다이소 카드지갑(맥세이프 호환용)

품명: 맥세이프 카드지갑

품번: 1038822

가격: 3,000원

무게: 약 24g

자력: 약함(다이소 맥세이프 케이스와는 더욱더 약함)

 

▲ 카드지갑 패키지 모습

정품케이스와 모양이 비슷해서 구매하게 된 카드지갑이에요. 자력이 약하다는 소리는 계속 듣고 있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정품은 가격장벽이 너무 높았고 비슷한 맥세이프 카드지갑이라하면 싸게 사도 10000원은 기본 넘는 가격이라서 쉽사리 안 사게 되더라고요. 원하는 기능이 있는 카드지갑이 아니어서 구매 대상이 아니었는 데, 다이소 제품으로 느낌이라도 한 번 느껴보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 제품 모습

제품의 색상은 흰색, 초록색, 갈색 이렇게 확인했는 데 가죽느낌은 갈색이라는 생각에 갈색으로 구매했어요. 흰색이 진짜 독특하다고 느껴졌는데 떼타는 게 더 잘 보이는 게 싫어서 선뜻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추천 색상은 갈색 아님 녹색으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카드 수납 모습

카드는 최대 3장까지 수납할 수 있는 데, 3장이면 정말 빡빡해서 2장까지만 넣고서 쓰시는 게 나아요. 3장 넣었다가 쉽게 안 빠져서 고생했어요. 끝까지 딱 밀어 넣으면 카드지갑 붙잡고 흔들어도 안 빠지더라고요. 1장도 생각보다 잘 잡아줘요. 자력은 기대이상으로 약해요. 정품 카드지갑이 없어서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그립톡에 비해서도 확실히 약한 편입니다.

 

▲ 카드지갑 아쉬운 점

마감이 아쉬워요. 라이터로 살짝 해주면 정리될 것 같긴 한데 손이 한 번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좀 아쉬워요. 또하나는 약간 기울기가 달라요. 원래 약간 기울어져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일자일 줄 알았는 데 앞면이 왼쪽이 오른쪽보다 짧더라고요. 그래서 사선으로 기울어져있어요. 살 때는 몰랐는 데 자세히 보니깐 그렇더라고요. 사진을 찍으면 티가 안나고 직접봐야지만 느껴져요. 쎈 자력 케이스라면 몰라도 다이소 케이스와는 거의 스쳐 지나가는 정도로 자력이 약합니다.

 

5.다이소 부착 자석 메탈링(맥세이프 호환용)

품명: 맥세이프 원형자석판

품번: 1038821

가격: 2,000원

무게: 약 4g(무거운 편)

자력: 자석이라 괜찮은 편. 두께와 넓이가 두껍고 넓은 편

 

▲ 자석 메탈링 패키지 모습

자석링과 철플레이트를 정말 많이 고민해서 사용하고 있는 데, 다이소에서 단돈 2000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더 호감가게 검정색으로 판매하고 있길래 구매했어요. 메탈링과 더불어 부착가이드도 있더라고요. 부착후에 바로 맥세이프 기능을 쓰지 않고, 부착될 시간을 좀 줘야 해요. 그래야 맥세이프 서브파티 제품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메탈링이 떨어지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 제품 모습

부착가이드와 제품이 각각 1개씩 들어있어요. 폭도 넓은 편이고 두께도 좀 있는 편입니다. 자석링 판매하는 곳을 보면 제품 높이가 보통 1.55mm라고 안내되어있는데 이것도 최소 그정도는 할 것 같아요. 두꺼운 편입니다. 철판 플레이트보다는 확실히 두꺼운 편입니다. 민자가 아닌 무늬가 있는 제품이라서 싼 느낌 안들고 고급스러운 느낌은 나요.

 

6.다이소 제품 착용 모습

위에 소개한 다이소 맥세이프 제품들을 폰에 착용했을 때 모습들입니다. 전체적으로 자력이 그리 좋지 않아요. 그립톡이 그나마 자력이 괜찮았지만 그립톡의 최대 단점은 더 쎈 자력의 케이스를 만나면 그립톡 자석이 떨어질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도 떨어지려 하는 모습을 확인했어요. 

 

자력의 느낌은 다이소 맥세이프 투명케이스와 비교해서 적어봅니다.

▲ 케이스 착용 모습

5000원짜리 치고 케이스 상태는 만족합니다. 도트무늬가 잘 보이는 게 좀 아쉽고, 테두리 부분에도 도트무늬가 있는 게 많이 아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대신 폰꾸미기 위해서 폰에 줄을 걸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활용도는 좀 있어 보입니다. 맥세이프 자력은 그리 쎄지 않으며, 자력이 쎈 그립톡류를 사용한다면 그나마 쓸만하겠다 싶었어요. 다른 철판플레이트나 자석링을 추가로 부착해주는 게 좀 더 나을 것 같더라고요. 맥세이프 기능이 약한 케이스라 생각하고 사용해야 해요. PC와 TPU의 혼합인 걸 알고 있는 데 후면의 PC재질 느낌이 다른 케이스들의 비해서 강하지 않아요. 딱딱한 것보다는 말랑한 느낌이 있어요. 한달정도는 사용해보면서 변색이 어떻게 되는 지 봐야할 텐데 생각보다는 손이 안 가네요. 그리도 맥세이프 기능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케이스의 전체적인 마감은 만족합니다. 버튼감도 괜찮았고, 충전부, 스피커와 마이크 부분의 구멍도 너무 크지 않게 뚫려있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카메라 섬쪽 케이스 높이는 카메라 높이보다 살짝 높게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아요. 맥세이프 기능을 생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5000원짜리 가성비 케이스로는 괜찮다고 봅니다

 

▲ 케이스와 카드지갑 모습

카드지갑은 첫 인상은 좋았는 데 자력을 봤을 때는 사용하진 않을 것 같아요. 매우 약해요. 카드 인식은 잘 돼요. 굳이 폰에서 카드지갑을 분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부분은 좋은 것 같아요. 카드지갑의 느낌은 이렇구나 하는 걸 느껴보긴 좋은 제품입니다. 근데 자력이 생각 이상으로 약하니 이런 카드 지갑류를 좋아하신 다면 자력이 쎄다는 평이 있는 제품으로 사용하시고, 케이스 역시 어느정도 자력이 있는 걸로 쓰세요. 약한걸로 쓰면 불안할 것 같더라고요. 

 

▲ 케이스와 그립톡 모습

그나마 자력이 괜찮았던 거는 이 그립톡입니다. 검정색이라서 고무 부분의 떼 타도 티도 잘 안 날 것 같아서 만족했어요. 그리고 3단계로 가장 높이 했을 때 손에 쥐니까 괜찮더라고요. 낮질 않아서 괜찮았어요. 가로로 거치해도 폰 무게로 접어지지 않아서 괜찮더라고요. 자력도 꽤 괜찮아서 뗄 때 약간은 힘이 필요했던 적도 몇번 있었는데 케이스쪽 자력이 쎄버리면 그립톡 자석이 떼어질 것 같은 모습이 나타나더라고요. 쎈 자력인 케이스로 몇번만 더 하면 분리될 것 같아요. 이미 분리된 분 글을 보긴 봤는 데 구매한 제품도 곧 그럴 것 같아서 그 부분의 마감이 좀 아쉬워요. 대신 다른 그립톡들에 비해서는 가벼운 편입니다. 빅쏘랑 신지모루꺼보다는 확실히 가벼워요. 한 번 써보려면 이 맥세이프 그립톡 추천합니다. 뚜껑부분만 교체하면 나만의 그립톡으로 만들 수 있어요.

 

▲ 케이스와 맥세이프 충전기 모습

신기했던 무선충전기입니다. 잘 붙으면서도 잘 떼어지더라고요. 자력은 무난한 데, 이걸로 고정시키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눕혀서 사용하거나 양손에 폰을 쥐고 사용하거나 충전하면서 사용하는 용도는 괜찮은 데 이걸 거치대로 사용하기엔 자력이 부족해보여요. 폰이 무거우면 스르륵하고 폰이 떨어지더라고요. 인증받은 제품은 아니지만, 애니메이션이 나와서 신기하게 느껴진 제품입니다. 발열은 맥세이프 위치에 딱 맞추면 괜찮았는 데, 맥세이프 위치를 바꾸면 빠른 시간 내 발열이 높게 나타나더라고요. 그래서 딱 정가운데 사용하실 거라면 이 충전기도 괜찮아요. 자력으로 딱 붙으니깐 충전할 때 편리하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폰에 붙는 면은 굉장히 부드러워요. 마감도 제 기준에서는 만족합니다.

 

제 경우 다른 케이스에 철 플레이트를 원하는 위치에 붙여서 사용하는 데, 충전은 가능하나 단시간에 열이 발생해서 사용 안 하고 있어요.

 

▲ 자석링과 철판플레이트 두께 비교 모습

부착링 종류가 자석과 메탈이 있더라고요. 자석이면 상대적으로 두께가 있더라고요. 비교제품은 ESR 할로락 링 스티커(여러 테스트를 한 결과 현재 제일 만족하면서 사용중인 제품)입니다. 할로락이 0.55mm로 알고 있는데 다이소 자석링은 확실히 두꺼운 느낌이 있죠. 그립톡이나 서드파티 제품을 붙이면 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두꺼워도 괜찮다! 하는 마음이라면 한 번 써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대신 자력은 그닥 쎄진 않아요. 얇은 걸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이후에도 사용하진 않을 것 같아요.

 

글을 마치며

다이소 제품으로 나눠서 소개하기도 애매해서 한 번에 묶어서 후기를 적어봅니다. 맥세이프 핑거링은 딱히 끌리지 않아서 구매하지 않았어요. 링 부분이 처음에는 분명 뻑뻑하겠지만 사용하다보면 부드러워지면서 이후에는 힘이 없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굳이 경험해보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거 빼곤 다이소 맥세이프 호환 제품을 다 구매해본 것 같아요. 꾸준히 사용할 마음이라면 여러 색상의 제품들은 색상별로 샀을 텐데 경험만 해보고 싶어서 색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카드지갑의 색상을 녹색과 갈색 중에서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현재 사용 중인 워커블 올핏 폰스탠드 그린색상을 사용하고 있어서 색상 비교를 하려고 초록으로 살까 했는 데 제일 가죽 느낌 나는 갈색으로 샀어요. 지금도 비슷할까 하는 마음에 색 비교해보고 싶어서 구매해볼까 싶긴 해요. 다이소에서 흥미로운 제품을 출시한 덕에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표현과 ♡공감 꾹! 눌러주면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