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입니다.
시작된 사마귀치료를 끝을 봐야한다고 생각해서 2주있다오세요. 해서 2주정도 후에 찾아갔어요. 힘을 주고 누르면 쩜쩜쩜이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아직 치료가 필요하겠구나 싶어요. 어느부분이 얼마나 사라졌는 지 얼마나 있는지가 궁금해서 또 병원을 갔어요.
2차 냉동치료를 받았고, 2주 있다가 또 오기로 했어요. 한 번 받았다고 조금의 무서움이 사라졌어요. 선생님께 궁금한 부분 좀 물어봤고, 바로 해결해주시더라고요. 처음보다는 확실히 많이 없어졌어요. 굳은 살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가시는 걸 추천해요. 당연스럽게 굳은살이라고 생각했는 데 손톱변형이 온 걸 보고서 그때서야 이상함을 느꼈었어요.
올해 안으로 꼭 사마귀 치료를 마치겠다라는 생각으로 하려고 해요.
사마귀 치료
실제 사진을 찍어서 올리다보니 사진이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리보기 이미지를 따로 준비하였고, 바로 내리지마시고 한 번 더 고민하신 후에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하게 찍어서 사진을 보는 이에 따라 징그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주의하시고 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누르면 자세하게 볼 수 있어요.
1일차
1차에서 3군데 정도 있었다고 하셨는데 한 군데는 없어진 듯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손톱이 나오는 부분 주변으로 보인다고 해서 그부분이랑 그 아래쪽 2군데가 확실히 보인다 해서 그부분을 중심으로 했어요. 손톱의 끝부분 주변이 현재는 안보인다고 해서 좀 더 지켜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지금은 안보여도 올라올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치료시간은 2분 내외. 주변이 하얗게 되었다가 시간 지나면 첫 사진처럼 아무런 표시가 없어요. 치료를 한 부분은 계속 통증이 있어요. 최소 2-3일까지도 간다고 했으니 통증이 사라지면 베루말액 이용해서 계속 치료하라고 하시더라고요. 2주후에 오라하시더라고요.
30분정도 지났을 때인데, 통증은 계속 있었어요. 아프길래 바이러스들 싹 다 죽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피부가 많이 약해진 상태인데 괜찮을까? 싶어서 처음보다는 조심해서 해야하려나 싶더라고요.
저녁까지도 통증은 있어요. 하루동안은 통증이 있는 것 같아요.겉보기엔 화끈한 느낌인데, 자세히보면 쩜쩜쩜이 좀 보이는 느낌이에요. 손톱이 자라는 자리에 사마귀가 있어서 손톱이 휘어지게 자란것 같아요. 2회차 냉동치료 받았으니 약치료 시작해야죠.
2일차(베루말액 바르기 시작)
통증이 사라졌어요. 바로 약치료 시작해야겠다 싶더라고요. 딱 봤을 때는 잘 모르겠는 데 힘줘서 누르면 확실히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어제보다 좀 더 보이기 시작했어요. 얇게 바르기 시작했어요. 바르면 확실히 아파요. 그래서 덕지덕지는 못 바르고 되도록 얇게 바르려고 해요.
3일차
하루에 1-2번이 아니라 바르고 마르면 덧바르고 마르면 덧바르고를 계속 했어요. 바르다보면 점점 넓어지더라고요. 바르고나니 또 주변에 물집이 살짝 생긴 것 같고, 바를때마다 덧대어지면서 조금식 노란부분이 생기더라고요. 딱딱해지는 것보다는 물컹 말캉하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누르면 조금씩 아프기도하고요. 이렇게 될 때가 되게 고민돼요. 무시하고 계속 덧바를까? 아니면 떼어내고 조금 아물면 바를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계속 덧바르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어요. 움직이다가 떼어지면 어떨수없는데 그게 아니면 최대한으로 바를 수 있는 만큼은 발라보려고요.
4일차
계속 바르다가 살살 떼어내니 떼어지더라고요. 진물? 고름? 이 나오길래 닦아주다가 불은 살이라서 최소한의 아픔 내에서 떼어지더라고요. 워낙 빨갛게 되어있어서 덧날까봐 밴드 붙여서 잠시 외출도 했어요. 밴드 덕분인지 조금은 진물이 덜 나더라고요. 손톱이 나오는 부분의 사마귀를 없애야 하기 때문에 계속 조심스러웠어요. 혹시라도 회복이 불가능해져서 손톱이 바르지 않게 자라는 게 고쳐지지 않을까봐요. 사마귀를 없애지 않으면 계속해서 손톱이 바른 모양으로 자라지 않을 것 같아서 최대한으로 발라서 없애보려고 해요. 상태보면서 덧발라줬어요.
5일차
이전 새벽에도 꾸준히 덧바르다가 한번에 쓱 다 떼어냈어요. 그러다가 1회차 때 처럼 물집이 생기는 느낌이 나길래 슬슬 덜바르고 말리고 하면서 떨어지는 부분은 냅두고 또 살짝 바르고 하면서 피부를 좀 많이 괴롭혔어요. 하얗게 되어야지만 좀 피부를 떼어낼 때 통증이 없고 피가 안나서 계속 피부에 자극을 줬어요. 떼어지면 떼어버리고 바르게 되면 또 얇게 발라주고를 계속 했어요.
6일차
깊이까지는 안 떼었다가 어제보다는 오늘이 좀 더 하얀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한번 싹 떼어보자 싶더라고요. 약으로 덮어진 부분은 누르면 계속 말랑거려서 한번 떼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만질때마다 진물이 나오니까, 고름은 빨리 빼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떼어내기 시작했어요.
1회차에 비해서 확 깊이 떼어진 건 아닌 데 그래고 많이 떼어져서 조금씩 파이는 것 같더라고요. 떼어낼때마다 조금씩이라도 꼭 떨어져라하면서 떼어내고 있어요. 떼어낸 피부에서 쩜쩜쩜 느낌이 떨어지면 좀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피일지도 몰라서 확신은 없지만 그래도 한번씩 약으로 자극된 피부 정리해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7일차(약 사용 중지)
하루정도 약사용 멈추고, 아무는 과정을 봤어요.
아무는 과정에서 떨어지는 부분은 떼어 내고, 또 아물고 하더라고요. 물이 닿으면 또 얇은 부분은 떨어지더라고요. 손톱이 나오는 부분과 그 아래쪽 피부가 쩜쩜쩜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8일차
하루지나니깐 괜찮은 것 같아서 다시 바르기 시작했어요. 분명 다 제거되었을 리 없고 진물이 안 나니깐 발라줘야겠다 싶더라고요. 소량으로만 조금씩 자주 발라주고 있어요. 사마귀 부분만 바르는 게 맞는 데, 선생님이 딱! 어디예요라고 말씀해주시기보다는 넓게 퍼져있는 것 같더라고요. 피부를 봤을 때 쩜쩜쩜이 보이면 그 부분 중심으로 최대한 발라주려고 하고 있어요.
9일차
전체적으로 바르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부분적으로 집중 공략해서 발라주고 있어요. 다른 부분은 아물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회복력이 좋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하루지나면 많이 나아져있고 하더라고요. 바를때마다 아픈 건 똑같아요. 전에 티눈밴드 붙였을 때도 통증이 좀 있었는 데 그때처럼 꽤 있더라고요. 티눈밴드로 했을 때는 좀 더 깊이 하얗게 팅팅 불었었어요. 약으로 할 때는 그보다는 약하게 돼요.
11일차
10일차때는 덧바르고 떼어지면 떼고 또 바르고 하다가 손톱나오는 부분보다 아래쪽부분이 확 떼어진 것 같더라고요. 우선 멈추고 손톱자라는 부분을 공략하기 시작했어요.
최대란 얇게 펴발라보자 싶어서 꾸준히 또 덧쌓기 시작했고, 마르면서 피부가 쪼여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제발 깊이 자극되어라 싶어서 자주 발랐어요.
12일차
한 2-3일간 덧바르다가 슬슬 떼어내고 싶어지더라고요. 살살 건들이면 베루말액으로 덮어진 건 들뜨기 시작해요. 주변에 꽤 넓게 하얗게 되면서 자극하면 떼어지겠다 싶더라고요. 하얗때는 떼어내면 잘 떼어져요.
손톱근처 살이 깔끔하게 안 떼어져서 떼어내다가 잡아서 확 뜯었더니 피가 정말 많이 나더라고요. 사마귀가 떼어져라! 하는 마음에 떼어냈는 데 피가 많이 나서 당황했어요. 지혈은 생각보다 빨리 되더라고요.
13일차(약 사용 중지, 아물기 기다리기)
지혈은 금방되었는데 2주차 되었을 때 병원을 바로 가려고 했는데 피부상태를 보니 무리인 것 같아서 좀 더 아물면 가자 싶더라고요. 그래도 주변이 많이 깨끗해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많이 없어졌어라! 하는 마음만 들더라고요.
14일차
계속 만지면서 보는 데 눈으로는 잘 안 보였는데 카메라로 확대해서 보면 손톱 끝부분의 사마귀가 아직 덜 제거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물어서 병원갈 수 있도록 약사용 금지하고 아물기만 바라게 되더라고요.
15일차
아물어 가는 과정에서 딱지가 생기면 저절로 떼어지도록 일부러 뜯어내진 않았어요. 뎌디지 않고 아무는 속도가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아무는 피부보면 깨끗한 느낌이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살짝씩 생기더라고요.
16일차
하루하루 몇시간마다 봐도 사마귀가 좀 제거된 것 같다가도 완벽하게 제거된 느낌이 안들더라고요. 어느날은 없어진 것같고 어느날은 아닌 것 같아서 쩜쩜쩜이 없어지는 건지 사마귀인지 육안으로는 모르겠더라고요.
17일차
아물고서 병원을 갈 생각이어서 손톱이 자라는 부분의 피가 언능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하루에 한번씩은 꼭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18일차
떨어지는 피부는 제거하면서 계속 아물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13일차부터는 약바르는 거 없이 계속 피부상태만 지켜보고 있는 데 약 바르고 싶어지더라고요. 사마귀 치료는 늦어질수록 확실히 장기전이에요. 손톱이 자라는 부분의 피가 며칠동안 계속 안 없어져서 없어지면 최대한 빨리 피부과 가려고요.
19일차(예고편)
다음날 되니까 손톱끝부분 살이 아직 다 안 없어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손톱 자라는 부분의 피도 없어졌길래 피부과를 다시 갔어요. 3회차의 냉동치료.. 해야겠죠? 피부 아물었으니까, 또 확인받으러 갑니다. 이왕 시작한거 끝봐야죠.
글을 마치며
2회차로만 봐도 한달간 한 건데.. 쉽게 없앨순 없는 거였네요. 사마귀 부분만 하려면 바르는 게 나은 데 좀 광범위하다 싶으면 티눈밴드로 좀 피부에 자극을 많이 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약 바르고 밴드붙여서 떨어지지 않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2회차에라도 끝났으면 바랐는데 아직 사마귀와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네요.
손톱 끈 부분의 사마귀가 없어졌다 생각했는 데 생각보다 깊었네요. 안 없어진거더라고요. 굳은살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최대한 빠르게 피부과 가서 진단받고 치료 꼭 받으세요.
치료하면서 어느때는 안 보이는 것 같은 데, 하루 이틀만 지나도 피부가 좀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정말 인내로 싸워내고 있어요. 차근차근 해왔는 데, 사마귀 꼭 없애고 싶어요. 꾸준히 다른 글들도 찾아보는 데도 쉽게 낫는 분들이 있는 반편 이렇게 안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노력했으니까 꼭 좋은 결과로 완치! 라는 글을 작성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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