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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로(SIELO), 기능성 항균필름 사용 후기 '오랜만에 필름을 붙여보니(feat.아이폰13프로)'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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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입니다.

 

강화유리만 사용하다가 씨엘로 향균 지문방지 필름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도전했더니 체험단으로 당첨되었어요. 오랜만에 필름을 사용해봤고, 솔직한 느낌을 적어보려면 일주일정도는 사용해보고 적는 게 맞다는 생각에 일주일정도를 사용해보고 적어봅니다.

강화유리를 알게 되고서는 필름에 전혀 눈길을 주지 않았는 데 이번에 체험해보면서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더라고요.

씨엘로라는 회사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판매페이지를 보니, 필름상품으로만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씨엘로의 기능성 항균필름은 아이폰X/11/12/13 시리즈들로 판매되고 있어요.

 

씨엘로 기능성 항균필름, 아이폰13프로

처음에 언박싱을 할때부터 일주일정도 사용한 후 느낌까지 한 번 적어볼까 합니다.

씨엘로 기능성 항균필름은 충격보호, 항균, 지문 및 오염 방지, 눈부심 방지, 경도 강화 스크래치 방지, 내구성 향상, 끈적임 없는 점착이라는 장점을 소개하고 있는 필름이에요. 사용해보면서 이중에서 제가 느낀 부분은 마지막에 최종적으로 적어볼까 합니다.

 

1. 필름 개봉 및 부착패키지

향균 지문방지 필름이라는 점에서 지문방지라는 부분에서 조금 걱정했어요. 지문방지라 하면 가장 큰 단점 중 하나가 가독성이 떨어지는 부분이거든요. 그 특유의 화면에서 느껴지는 자글자글한 느낌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요. 그부분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과연 참고 일주일정도를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필름을 부착하기 전부터 약간은 걱정을 했어요.

▲ 패키지 모습

상품을 받았을 때 패키지는 예뻤어요. 패키지가 예쁘면 더 눈이 가긴하더라고요. 필름은 다행스럽게 2장을 줍니다. 필름을 보고 나서 2매라는 게 얼마나 다행스러웠는지요. 실패해도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단 사실! 구성품은 필름/강화유리 구매시 들어있는 구성품과 같아요.

 

▲ 필름과 부착패키지 모습

필름에 1과 2가 써져있으니 꼭 순서대로 하시면 돼요. 필름이 베젤 전체를 덮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화면은 다 덮고 베젤을 살짝 더 덮어주는 크기예요. 부착전에 꼭 위치 한 번 확인하고 붙여야 해요.

 

2. 부착 모습

부착하는 건 1번 보호필름을 1/3정도 떼고서 화면에 붙이면서 천천히 남은 부분을 떼어주면 돼요. 근데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태이고, 필름이 액정크기와 딱 맞는 게 아니라 화면에서 조금 더 넓은 크기예요. 액정과 화면사이의 간격을 잘 맞추지 않으면 삐뚤게 붙여질 가능성이 높아서 붙이기 전에 필름을 우선 올려서 어느정도 위치에 붙여야겠다라고 확인해야 해요. 그래야 필름을 몇번씩 떼어다 붙였다하는 경우가 적어집니다.

▲ 1차 필름 부착 모습

강화유리도 많이 붙여봤기에 필름을 붙이는 게 크게 어렵진 않았는 데 경험이 많이 없으신 경우에는 꽤 어렵겠다라고 느껴졌어요. 처음에 위치를 제대로 파악이 안되서 여러번 뗐다 붙였다 하면서 붙였어요. 필름이라서 중간에 먼지가 들어갔어도 떼어내기가 쉬웠어요.

 

▲ 1차 필름 부착 후 자세한 모습

필름은 전면카메라부분은 안 가려져요. 약간은 자글자글한 느낌이 있어요. 보편적으로 생각되는 지문방지필름보다는 자글자글한 느낌이 덜해요. 지문방지 기능이 있는 필름의 가장 큰 단점이 선명도가 확실히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데 생각보다는 덜합니다. 강화유리와의 선명도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3. 부착 상세보기

부착후에 보면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필름 위치가 잘 잡혀서 붙이고서 만족했어요. 액정전체를 다 가려주진 않아요.

▲ 전체 모습

위치 잡기가 어려워서 떼었다 붙였다 하는 과정에서 필름이 혹시나 구겨질까봐 걱정했는 데 그런 걱정은 하지 않고서 붙일 수 있는 필름이에요. 얇아서 접힐까봐 걱정했는 데 그러지 않더라고요. 부착할때 공기도 잘 빠지고 쓱 붙여지는 느낌이 좋았어요.

 

▲ 필름 크기 모습 

어떤 케이스와도 호환이 가능하도록 필름의 면적으로 최소한 한 것 같아요. 스크롤할 때 느낌이 사각사각한 느낌이라서 새로웠어요. 터치 간섭은 전혀 없고, 지문이 묻는 느낌도 전혀 없었어요. 붙이고 나서 매끈한 느낌이 아닌 사각한 느낌이 좋아서 화면을 쓱쓱 만지게 되더라고요. 조금은 밝기가 낮아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저품질의 경우에는 한 2-3일 내로 필름과 강화유리에 기스가 나는 데 씨엘로 제품은 과연 어떨까하면서 평상시와 똑같이 휴대폰을 가지고 활동했어요. 

 

4. 일주일 사용 후 모습

필름 부착하고서 일상생활을 한 지 일주일이 지난 모습입니다. 필름 소개페이지에서의 장점들 중에서 느꼈던 부분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 일주일 후 전체모습(1)

전체 모습은 일주일 전/후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기스도 딱 한 군데 정도 생겼고 다른 곳은 아무런 기스조차 없었어요. 약하게라도 긁힘 자국이 있는지 살펴봤는 데 전혀 없었어요. 저품질의 필름을 쓰면 필름을 붙이고 문지르다가도 기스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 데, 씨엘로 필름은 그런 건 없었어요. 일하면서 떨어뜨리거나 휴대폰이 이곳저곳 부딪히는 경우도 꽤 생기는 데 필름이 내구성이 강하더라고요.

 

▲ 일주일 후 모습(2), 한 곳 기스

기스 한 군데만 생겼다는 건 화면을 켜진 상태에서는 크게 인식되지 않았고, 사진처럼 화면이 꺼져있을 때 보이더라고요. 기스가 나면 화면이 켜져있을 때 그 부분이 무지개색으로 반짝거리기도 하는 데 씨엘로 필름은 그렇게 보이진 않았어요.

그리고 지문도 거의 안 묻었기에 화면을 닦는 일이 거의 없었어요. 로션이나 얼굴에 뭘 발랐을 때는 전화 받고 나서는 묻어있었지만, 그거 왜적으로 화면을 조작하는 과정에서는 지문이 묻는 건 못 느꼈어요.

 

▲ 일주일 후 모습(3), 하단부

첫 날 부착했을때보다 달라진 점이 없어요. 그래서 필름들이 유독 약하다는 인식이 있었는 데 이번 필름을 통해서 인식이 조금은 달라진 상태입니다. 기스가 쉽게 나는 편이었다면 일주일동안도 쓰지 않았을 거예요. 강화유리는 기스보다는 깨지는 경우가 많기에 기스나 깨질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교체하는 편이거든요. 폰 사용하면서 불편함이 없어야 하기에 아이폰을 만지다가 불편한 상황이 왔다면 교체했을 텐데 사용하면서 필름을 바꿔야 겠다라는 생각은 거의 안 했던 것 같아요. 

 

5. 구체적인 사용 후기

일주일을 사용하면서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없다는 걸 보이고 싶어서 사진들을 함께 첨부했어요. 전체적인 느낌들을 이제는 글로만 한 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선명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서 지문방지 필름을 원래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기대반 걱정반으로 필름을 사용해봤던 것 같아요.

 

만약 지문방지 필름을 좋아하는 지인이 있다면 씨엘로 이 필름을 추천할 것 같아요. 만일 선물을 할 경우가 생기면 이 제품을 선물하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생각보다 만족감이 들어서 이 회사에서 강화유리쪽을 만든다면 한 번 사서 사용해 보고 싶어서 판매사이트에 접속했는 데 필름 외에는 다른 류는 판매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깨질 가능성이 있는 강화유리보다는 필름을 선호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타 지문방지 필름들에 비해서는 선명한 편이나 강화유리보다 선명도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자글자글한 느낌이 싫어서 지문방지필름을 선호하지 않는 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잘 사용했어요. 인식이 긍정적으로 좀 변화했어요. 그리고 밝기가 좀 낮아집니다. 가장 밝게 해도 크게 밝게는 안 느껴져요. 밝은 날 밖에서 볼 때 생각보다 어두웠어요. 빛반사는 없는 데 그만큼 밝기도 줄어들어서 밖에서 폰화면 볼 때 불편했어요. 이 장점은 빛이 강하지 않는 곳에서 봐야 좋더라고요. 눈부심 방지가 되어서 밤에 보면 눈의 피로도가 쌓이는 느낌이 잘 안 느껴지더라고요. 밤에 침대에 누워서 볼 때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이 부분은 뭔가 사진적으로 남기고 싶었는 데 그 표현이 정말 안 되더라고요. 글로만 이렇게 표현해 봅니다. 

 

지문과 얼룩에 강하고 생활기스에 강한편입니다. 만질 때 사각사각 거리는 느낌이 좋았고, 지문이 잘 안 묻더라고요. 의식하지 않으면 사용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을 못 느꼈어요. 일주일 후기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까 얼룩이 있는 것 같아서 닦았고 그전까지는 의식없이 그냥 사용했어요. 생활기스에 강해서 딱 한 군데 살짝 기스만 나서 신기했어요. 필름은 기스가 잘 난다라는 인식도 있었는 데 씨엘로 필름은 확실히 강하더라고요. 일하면서 저품질 제품들은 하루만 지나도 기스가 되게 잘 났는 데 씨엘로 필름은 안 났어요. 충분히 많이 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나질 않아서 꽤 놀랐어요.

 

사각사각 느낌이 좋아서 사용하면서 화면을 한 번씩 만지게 되더라고요. 패드류에 필름 붙여서 사용하면 필기할 맛 날 것 같더라고요. 사각사각한 느낌이 좋고, 오염과 기스에 강한 필름을 원한다면 씨엘로 필름 좋은 것 같아요. 이 필름은 항균 기능까지 있거든요.

 

글을 마치며

강화유리를 알고부터는 강화유리만 썼던 것 같은 데, 이번에 씨엘로 필름을 사용하면서 지금까지의 지문방지 필름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게 된 것 같아요. 부착방법만 좀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면 더 많은 분들이 사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부착 방법을 빼고는 지문방지 필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모든 장점이 다 밀집된 필름이지 않을까 싶어요. 꽤 오래 기억할 것 같고, 지인들 중에서 지문방지를 좋아하는 지인이 있다면 추천해줄 것 같아요. 그만큼 마음에 들었던 지문방지 기능성 항균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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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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