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초코붕어싸만코, 펭수 덕에 사고 보니 초코가 찐득 [팝콘]

 

팝콘입니다.

 

얼죽아!를 현재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요. 따뜻한 건 쭉! 먹기가 힘들어서 차가운 걸 선호합니다. 동네 GS마트를 갔는 데 아이스크림 코너로 가게 되더라고요. 집에 가는 길에 하나 먹으면서 갈까 싶어서 구경하고 있는 데 요즘 대세인 펭수의 모습이 박혀있는 아이스크림이 있더라고요.

 

바로 붕.어.싸.만.코

 

아이스크림 포장지에 펭수가! 땋! 있는 게 아니겠어요. 펭수에게 한참 푹 빠져있었던 때가 있었는 데 잠잠해졌다가 다시 보니까 순간 혹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안 살 수가 없었어요. 붕어싸만코가 한 종류만 있는 줄 알았는 데 기본맛과 함께 초코가 있더라고요. 쪼코맛은 어떤 맛일까 싶어서 팥이 들어가 있는 기본 맛과 함께 초코맛도 사서 먹어봤어요.

 

초코붕어싸만코

기본맛은 우리 아는 기본 맛이에요. 팥 듬뿍 들어간 붕.어.싸.만.코 입니다. 초코 붕어싸만코는 정말 초코가 가득해요. 기본맛을 안다면 아예 다른 아이스크림이라고 봐도 돼요. 초코아이스크림과 초코시럽이 가득한 아이스크림입니다. 초코를 좋아하면 추천하고 싶은 아이스크림이에요.

 

다른 것보다 펭.수.가 있어서 골라서 샀어요. 펭수 CF봐도 정말 귀여운 매력이 넘치다 보니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븽구뤠~ 하는 펭수의 마지막 멘트도 정말 귀에 쏙 박히더라고요.

 

초코맛이 정말 강하고, 아이스크림도 초코고 시럽도 초코예요. 처음에 이름만 봤을 때는 기본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팥 대신 초코시럽만 추가된 아이스크림 같았는 데 겉 빵부분 빼고 모두가 초코인 아이스크림입니다. 시럽만 초코여도 괜찮지 않을까? 했는 데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초코시럽만 들어갔던 버전도 있었더라고요.

 

먹으면 든 생각은 '달다... 달아... 달아...' 이것뿐이에요. 제 기준에서는 찐한 초코맛이었어요. 초코초코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고 덩달아 펭수도 보고 싶다면 붕어싸만코 추천합니다.

 

글을 마치며

기본맛도 좋아하는 편이어서 제 입맛에는 기본맛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가장 조합이 잘되어 있는 느낌이라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가끔 생각나는 아이스크림 같아요.

 

초코덕후라면 한 번쯤은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러면서 기본맛도 한 번 맛보세요. 둘 다 샀는 데 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근데 또 사라면 기본맛 사서 즐길 것 같아요.

펭수야... 너 때문에 샀어... 근데 후회는 없어... 잘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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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