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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음식&제품

팝콘:: 처음 먹어본 엽기떡볶이, 후폭풍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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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입니다.


첫도전!!! 매운걸 정말 못 먹어요. 먹으면 스트레스 풀린다는데, 전 먹으면서 스트레스 받기에 안 먹어요.

땀도 많이 흘리고, 어지러워지고... 물도 엄청 먹기에...

지인들에게는 매운거 못 먹는다는 걸 얘기해서 매운걸 먹더라도 덜 매운걸 같이 시켜주거나 안 매운 음식을 먹는 편입니다.

다양한 음식을 같이 먹을때는 전 매운건 안 먹어요~


얘기를 했기에 아는 친구들에게 엽기떡볶이 얘길하면

"넌 절대 먹지마." 라는 말을 들었죠.


한번정도는 먹어보고 싶다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학원 사람들하고 점심시간에 맞춰 시켜서 처음! 먹어봤어요.


    엽기떡볶이


다같이 먹을 때 사진 잘 안 찍는 편인데, 기념으로 찍고 싶다고 해서 한 컷 찍었어요.

글쓰고 싶은 마음이 왕창~ 생겼거든요.

▲ 말만 들어봤던 엽기 떡볶이 실물을 처음 봤어요. 얘기만 듣고 이미지는 몇번 봤었는데 실제로는 처음 봅니다. 맛있는 치즈~!!!

사진찍고 처음에 먹을 때는 몰랐는데 소시지가 들어있더라고요. 있는 지 모르고 떡 먹었는데 소시지향을 못 느꼈었어요. 음식에 소시지 넣으면 소시지향이 온 음식을 덮던데, 엽떡은 아닌가봐요. 그부분은 좀 신기했어요. 알고 나서도 딱히 소시지향이 안 느껴졌다랄까...(매워서 정신이 없었으려나)

소시지도 있고, 메추리알이 들어가 있어요. 떡이 동그란것도 들어가나 보다 싶었는데 메추리알이더라고요.

치즈랑 같이 먹을 때는 맛있었어요. 치즈는 역시...!

떡만 먹으니깐, 매움이 훅- 들어오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맛있다고 잘 먹는데, 전 매워가지고 혼자 고생했네요.


맵긴 매운데, 주변에 먹지말라 했던 그 상상속 매운맛까진 아니어서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 엽기떡볶이 먹을 때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이 주먹밥이라고 하더라고요. 매운걸 잡아준다고 해요. 딱 밥에 김가루만 묻어있어요. 한입크기로 되어있어서 먹기 편하더라고요. 매워서 주먹밥 연신 집어먹었네요. 매운거 잘 못 먹는다 해서 추가로 하나 더 시켰었어요.


함께 온 튀김이랑 쿨피스도 함께 먹었어요.


    글을 마치며


먹은 날(15일)은 괜찮았어요. 근데... 후폭풍이 오더라고요. 하루종일 탈난 것처럼 배가 계속 아프길래 몸상태가 안 좋나 싶었는데, 엽떡의 매운맛때문에 몸상태가... 하루종일 배가 은~~~~근히 아프고 있네요. 지금 글쓰면서도 계속~

매운거 먹어서 나타나는 현상이 이런 기분인가요. 약하게 온 장염 느낌이 드는데;;;


엽떡 먹고, 집에와서 또 떡볶이를 먹었는데, 떡볶이를 두번 먹어서 이러는 걸까요. 생활의 달인에 나온 떡볶이집이 동네에 있어서 사먹었는데... 그곳 김밥은 진짜... 최고입니다. 떡볶이도 짱이지만, 김밥 진짜 강추. 또 다른 떡볶이는 조만간에 또 쓰는 걸로!!


처음 먹어본 엽떡인데... 맵긴 맵네요. 이렇게 후폭풍을 맞이할줄이야... 이젠 안 먹어도 될 것 같아요. 한번 먹어봤으니깐요! 주먹밥 맛있었어요. 아침에 저런 주먹밥 먹으면 든든할 것 같아요. 먹기도 편하고 간도 딱이고~

엽기떡볶이는 맛있었지만, 지인들의 말대로 매웠다! 이번 한번으로 충분하네요.


아... 같이 먹은 학원사람들은 평소보다 안 맵다고 했어요...


도움되셨다면 공감&댓글 부탁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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