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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음식&제품

팝콘:: 이제야 다시 만난 허니버터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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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입니다.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등장하면서 엄청난 붐(boom)이 일어났다. 페이스북에서 조금씩 조금씩 알려져 가고 있을 때, 동네 GS마트에서 대량으로 허니버터칩이 진열되어있길래. 글로만 본 과자를 먹어보자란 마음으로 구매해서 먹어봤던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가 먹은 허니버터칩 과자이다. 그 후에 엄청난 화제가 되면서 품귀현상도 일어났다. 허니버터칩의 등장으로 허니가 들어간 과자가 엄청나게 출시 되었고, 음식들에도 허니가 들어간 음식들이 출시되었다. 뉴스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파급력이 대단했다. 물량부족으로 구매하는 게 어려워지자, 중고나라나 물건을 사고 판매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허니버터칩을 판매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을테니 말이다.


편의점에 허니버터칩이 없다는 글을 붙여 놓을 정도였으니깐, 엄청나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과자임은 틀림없다. 한동안 그 짤이 많이 돌아다녔었는데, 지금은 보이지도 않는다. 처음에는 허니버터칩을 많이 봤지만, 물량이 정말 없어서 대체제식으로 허니통통만 엄청나게 자주 봤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이름이 친숙해질 정도 많이 봤다.


그때 처음 먹었을 때, 한번에 다 먹긴했는데 내 입맛에는 '또 한번 먹고싶다.'라는 느낌이 드는 과자는 아니라서 허니버터칩을 사러 돌아다니거나 그러진 않았다. 그냥 '인기가 많은 과자네.' 정도의 느낌만 갖고 있었다.  그런 과자의 느낌인 허니버터칩을 오늘 CU에서 발견했다.

▲ 워낙 보기 힘들었던 과자라 이렇게 편의점에서 보니깐 뭔가 신기했다랄까. 일반 과자들 사이에 있다보니 허니버터칩인줄도 처음엔 몰랐다. 신기한마음에 한컷 찍었다. 밑에 가격표가 허니버터칩 가격인 줄 알았는데, 벌집와플 가격이라는 걸 지금 글쓰면서 알게되었다.


전에 쓸 글을 보니깐 1,980원에 구매했다고 했는데, 지금 가격은 얼마나 되려나. 1,500원만 보고 '가격 싸졌네.' 싶었는데 다른 과자의 가격이었다니. 추측만 하면 2,000원대 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저걸 샀을 당시에 가격이 할인된 가격이어서 2,000원은 족히 넘는 과자였을 것이다. 이 과자 하나로 과자들이 모두 허니를 달고 나올정도로 핫했던 허니버터칩. 마케팅의 성공사례의 한 예가 아닐까 싶다.


다시 만난 허니버터칩, 그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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