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입니다.
2차 백신을 아침에 맞았어요. 맞으러 온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선생님들이 많아서 맞기는 금방 맞았어요. 1차와 마찬가지로 10분정도는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 시간 동안 이상증세가 없어서 나가도 된다해서 나갔어요. 맞은 직후에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주사액이 들어갈땐 좀 뻐근한 감은 있었는 데 괜찮았어요. 당장 아프진 않아서 괜찮네 싶었고 팔 움직임만 조심해야겠다 싶었어요. 1차때 팔만 아팠었거든요. 2차때도 그러려니 싶었어요.
백신 후기
1일차와 2일차의 느낌이 비슷하면서 달라서 나눠서 적어볼까 싶어요.
1차와 2차만 비교하면 2차때가 더 힘들어요. 몸 컨디션이 달랐었는 데 그래도 유독 2차때가 더 힘들어요. 1차로 한번 겪고나서 맞으니깐 알고 맞아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한데 확실히 힘들어요. 그리고 늘어짐이 좀 있어요.
1. 1일차
아침 10시에 주사를 맞았고, 잠은 한 2-3시쯤부터 계속 쏟아져서 잤는 데 깊이 잠들지는 못 했고 꾸준히 깼어요. 통증이나 미세한 두통이 오기 시작한 건 약 오후 4시~5시쯤부터였어요. 그러면서 팔이 조금씩 움직이면 아파오더라고요. 아픈팔 쪽으로 못 돌아누웠어요. 팔을 최대한 안 쓰려고 했는 데도 근육통 온 것처럼 당김이 계속 있더라고요. 머리가 계속 아파왔어요. 계속 멍해지면서 나른해지고 미세하게 두통이 계속 왔어요. 저녁부터는 타이레놀을 한 알씩 먹기 시작했어요.
2. 2일차
오후부터 나른해지고 두통이 좀 있고, 팔이 아팠던 건 2일차에도 꾸준했어요. 조금만 움직이면 자극되어서 아팠고 가만히 있으면 나른해져서...멍해지더라고요. 몸살이나 온몸이 아픈 느낌은 없었는 데 두통이랑 팔에 근육통만 좀 왔습니다. 밥먹고서 한 알씩 먹었어요. 약만 먹으면 더 잠이 잘 오더라고요. 그래서 잠만 열심히 잤어요. 아무것도 안 하는데도 체력이 회복되는 느낌보다는 회복되지 않고 늘어지는 느낌이에요.
글을 마치며
백신 2차를 맞고서 1차보다는 확실히 몸이 힘들어요. 푹 쉬려면 3일정도는 쉬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꼭 타이레놀을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3일차에는 안 아팠으면 좋겠어요.. 이번에는 좀 신경쓰일 정도로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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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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