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네이버밴트 테마를 만들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

팝콘입니다.

테마를 만든 후 후기? 와 같은 느낌으로 적어놓으려 합니다.

아이폰(iOS) 카카오톡 테마를 만들어서 배포(공개)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맞게 대응 업데이트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동안은 최대한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테마 업데이트 때문에 테마 만들기에 좀 더 신중함을 더하고 있는데, 가끔 한번씩 테마만들기가 확- 끌릴때가 있으면 새로운 테마를 만들어서 공개하고 있어요.

만들게 된 테마는 네이버밴드 테마입니다.

네이버밴드의 대화창모양의 테마를 만들어보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받고, 테마를 만들기 위해서 밴드의 대화방 모양이나 전반적인 느낌을 제 나름 살펴보고 사진도 찍어서 보관하고 했어요.

대화창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모양을 잡고서 말풍선을 만들었는데, 카카오톡은 말풍선이 2가지로 표현할 수 있어요.

(카카오톡 4.5.1버전부터 2가지 말풍선으로 표현되기 시작했어요.)

전에는 하나의 말풍선 만들면 되니깐, 이부분 고민이 필요없었는데 2가지 말풍선으로 표현되면서 엄청 고민을 했어요.

바로 2번째 말풍선의 모양을 어떤식으로 가야할지였어요.

나 혼자 쓸 테마면, 두가지를 다 만들어서 바꿔가면서 쓰면 되는데, 혼자 사용할 테마가 아닌 배포(공개)할 테마라 신중하게 되더라고요.

기본 말풍선 끝부분이 뾰족? 각지게 잡혀있다보니, 2번째 말풍선을 할때 끝이 다 둥근게 나을지, 아니면 말풍선 꼬리부분처럼 끝이 각진게 나을지를 이틀정도 계속 고민했어요. 

'투표를 할까?' 라는 생각도 했는데, 너무 오래 걸릴 것 같기도 했고 갑작스럽게 발표하고 싶어서 혼자 열심히 고민했네요.

▲ 이렇게 아예 두가질 만들어 놓고 혼자서 비교했죠. 모서리 네군데가 다 둥근게 나을지, 한 곳은 각진게 나을지 말이죠.

화살표시와 동그랗게 다른 부분을 표시해놨어요.

아마 다시 그때로 돌아다도 똑같이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어떤걸 선택해도 괜찮아 보였거든요...

최종 선택은 오른쪽그림처럼 각지게 해놨어요. 말풍선 꼬리만 톡! 뗀 느낌으로.

하나의 말풍선으로 갈까? 도 생각했는데 카카오톡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 되도록 활용하고 싶어서 했네요.

(마이피플테마의 경우는 하나의 말풍선으로만 했어요.)

테마 만들때마다 한곳한곳 어떤 모양으로 할지 고민하고 선택하지만,

이번 네이버밴드 테마를 만들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말풍선 부분이네요.

공개전 며칠 사용해보고 수정할 부분은 수정했네요. 이런 테마 처음이라는 반응이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