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하기 [팝콘]

 

팝콘입니다.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2020. 4. 15. (수)입니다. 당일날에도 투표할 수 있지만, 당일에 투표를 하기 어려울 경우를 위해서 사전 투표기간에 투표를 미리 할 수 있어요.

 

사전 투표일은 4. 10. 과  4. 11. 이틀간 진행되며,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만 가능합니다.

금토 진행되는 동안, 저도 미리 사전투표를 했어요. 줄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 데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래도 줄이 줄어드는 속도는 빨랐어요.

 

사전투표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이틀간 저녁 6시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투표하려면 그 시간 안에 가야해요.

 

자신의 지역구가 아니어도 투표할 수 있어요. 코로나19 때문에 투표장에 들어가기까지도 절차가 꽤 복잡해 졌어요.

 

투표장에 들어가는 것도 소독/청결 작업 후에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관외/관내로 나누기 전에 1) 손세정제로 손소독을 하고 선거도우미 분께서 2) 체온계로 체온을 잽니다. 체온이 정상범위라면, 3) 위생장갑 2장을 주면서 착용하라고 말해줘요. 또다른 선거도우미분께서 지역이 어딘지를 물어보고 줄을 서야할 곳을 안내해줍니다.

 

줄을 설 때도 사회적 거리두기처럼 일정거리를 두고 줄 서달라는 말과 함께 바닥에 테이프로 선이 그어져 있더라고요. 일정 간격으로 붙여져 있어서 선에 맞춰서 줄서 있다보니, 차례차례 투표장 안으로 갔어요.

 

신분증으로 신분 확인하고 내 지역구 후보들이 적혀있는 용지와 비례대표당들이 적혀있는 종이 2장을 주더라고요.

당 선택 투표 용지가 길어서 지지하는 당에 표시하고서 보이지 않게 잘 접어달라는 안내를 받았어요. 종이가 워낙 길어서 한 번 더 설명해주는 것 같았어요.

 

기표소에서 기표하고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기 전까지 위생장갑을 꼭! 꼭! 착용한 채로 했어요.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은 후에 나오면서 장갑 벗어서 쓰레기통에 넣었어요.

 

투표안내도우미분들 말에만 잘 따르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진행되니까, 안내 잘 따라서 진행하면 돼요. 다들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더라고요.

 

글을 마치며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다보니, 마스크도 쓰고 장갑도 착용하고 했는 데 하루종일 착용하고 있어야할 분들을 생각하니 참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당 이름이 들어가 있는 용지를 보는 순간... 당황했어요. 당이름이 이렇게 많았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길어서 정신이 더 없더라고요. 우리나라에 경제안정과 법강화를 위해서 힘써주실 수 있는 분, 지역 경제 발전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분이 되어서 대표로써 잘 이끔을 보여주면 좋겠어요.

 

선거일 당일에 많은 분들이 올 텐데, 사전 투표때처럼 도우미분들이 문제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실테니, 안내 잘 따라서 청결한 투표 상황으로 마무리되면 좋겠네요.

 

투표하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사전투표 못/안 하신 분들은 선거일에 꼭 투표하셔서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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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