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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이야기

팝콘:: 파판14 한달치 결제 완료. 결제까지 해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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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더라도 현질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

예전에 해봤던 컴투스의 타이니팜게임에서 벨나무 하나 사겠다고 당시때 문화상품권 구매해서 결제를 해봤었는데요. 한창 재밌게 하다보니깐 어느순간 게임에 손을 놓게 되더라고요.(글쓰면서 갑자기 해보고 싶어지네요.) 메이플도 한창 즐길 땐 문상으로 구매해서 캐시템 사고 했었죠.

하다보니깐, 게임에 현질하면 나중에 후회하는 내 모습을 발견해서, 현금결제하는 걸 안하고 있어요. '혼자 늦더라도 천천히 즐기자'라는 마음으로 하고 현금결제없이 즐기고 있는 편입니다.


그렇게 지내오다가 한 게임을 알게 됩니다.

바로, 파이널 판타지 14 온라인.


좋아하는 일본 성우분이 언급해서 알게 되기도 했고, 좋아하는 BJ 분이 방송으로 몇 번 하셨어요. 직접 하진 않고 보는 재미로 보곤 했습니다.

한국 정식 오픈 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며칠 즐겨봤는데 재밌더라고요. 3D쪽으로는 별로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입체적으로 보이는것도 그렇고 몹들이 내 주위를 다 둘러싸는 느낌이 들면 엄청나게 당황스러워요. 무섭기도 하고요.


아마도 메이플을 하면서 평면? 의 게임에 익숙해진 측도 있죠. 게임을 할 때, 닉부터 스킬트리나 어느정도의 정보를 수집하고서 하는 편인데 파판14를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 순간부터 닉을 생각하고 있는 날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생각해둔 닉이 중복확인으로 없는 걸로 나와서 그 닉으로 잘 만들었어요. 종족도 나눠져 있고 각각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한 부분이 있어서 이리저리 만져보는 데만 30-40분은 소용해본 것 같아요. 눌러볼 수 있는 건 최대한 눌러보거든요.

보면서 '게임을 만들 때 이런 부분까지도 다 신경써서 만드는구나.' 싶었어요.


보는 건 그냥 보는데, 캐릭터를 직접 움직여보고 싸워보고 하면서 저에게는 뭔가 새로운 세계 느낌이 강해서 엄청 낯설더라고요. 그래도 캐릭터들이 예쁘고, 멋지고, 잘생기고, 귀엽고해서 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파판14는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게임시간을 사야해요.(어감이...좀) 무료로 즐길 시간은 다 끝났으니, 이제 결제만 하면 되는 상황이 왔어요.


계속 고민했다가...오늘...

▲ 이렇게 크리스탈을 충전했어요. 한달 정액제 가격이 19,800 크리스탈 입니다. 게임에 현금결제를 할 날이 이렇게 오게 되네요. 계속 고민고민했는데 정말로 하게 되네요. 이런 종류의 다른 게임을 해봤다면 그래픽이나 게임에서의 모습을 비교해볼 수 있을텐데 해본적이 없어서 전 다 새로워요.


나의 19,800원과 한달 정액제와 바꿨어요... 구매한만큼 재밌게 즐겨야죠!!!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기에 결제자체에 후회는 아직 없습니다. 그리고 정액제 전에 7일을 무료로 즐겼을때...! 귓말을 안 되어가지고 정말 애먹었거든요!!! 제한 기능내에서 하니깐 정말 속상했는데... 이제는 귓말도 할 수 있어요!!

▲ 로그인시 확인되는 모습

결제한만큼 조금씩 즐기려고요. 정액제로 29일 23시간 59분입니다. 이런 시간을 처음 가져봐서 신기합니다! 오늘 하루만 몇시간을 했네요. 이제는 남은 날 동안 재밌게 즐길 수 있기를!


파판은 혼자하는 것도 재밌는데,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도 정-말 재밌어요. 게임하면서 얘기도 하면서 하는 것 또한 진짜 재밌어요. 뭔가 배워가는 것도 많고 같이 파티 맺어서 싸우기도 하면서 재밌어보이더라고요.


전 아직...17이라서 혼자서 계속 돌아다니면서 퀘스트를 하고 있어요. 남은 한달 동안은 레벨을 얼마나 올리게 될지...

그리고 파판은 하나의 캐릭터로 전직업을 가질 수 있어요. 그부분도 신기하더라고요. 지금 주술사인데, 격투가도 해보고 싶어요! 파판에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알아가는 게 많아서 할게 되게 많은 게임같아요. 


게임에 결제까지 할만큼 저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게임으로 다가온 파판14! 좋아하는 성우 덕분에도 알았고, 그덕에 알게된 분들이 하는 자유부대에 오늘 처음 들어가서 평소보다 더 많이 즐겼어요. 앞으로 한달...

한달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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