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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백업센터에서 말한 마지막 날입니다. 9월 30일... 9월의 마지막 날.
해야지 했다가 드디어 마지막 날에 하게 되네요. 한창 싸이월드가 핫 했을때 엄청 이용했어요. 미니미도에 BGM에 도토리에. 이젠 다 추억이네요. 싸이월드를 많이 사용했었기에 미니홈피 들어가서 보는 데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옛 추억도 많이 생각났고요.
싸이월드 백업센터 이용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싸이월드 백업센터예요.
그동안 방명록, 일촌평, 쪽지 내용을 백업할 수 있어요.
마지막 날이라는 걸 알고나서 들어가서 백업 한 번 받아봤어요. 비밀번호를 까먹는 바람에 비밀번호 찾으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시스템 점검 중이라 해서 기다렸는데 연장까지 하는 바람에 9시까지 기다렸다가 비밀번호 새로 변경하고서 이용했네요.
▲ 이렇게 각각 백업할 수 있는 페이지의 모습을 찍어봤어요. 예시로 어떤 모습들인지도 보여줘서 뭔가 추억이 많이 떠오르더라고요.
비밀방명록도 있었고, 일촌평도 있었고요. 싸이월드라는 걸 모르는 분도 있겠죠 아마.
새롭게 변화되는 싸이홈이 나온다 하여 이제 이기록들은... 기록들로만 남겨두게 되네요.
싸이월드만의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서 이용했던 기억이 오랜만에 떠올랐어요.
html로 저장된 기록들을 한번 보는데, 이때 여러 사람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구나 싶더라고요.
전 마지막날에 부랴부랴 했는데, 백업 하셨나요?
글을 마치며
추억이 가득한 미니홈피예요. 다이어리는 그대로 데이터가 유지된다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비밀얘기 쓴 것도 많고, 저만의 추억도 많이 있더라고요. 내가 이때는 이런말투였나? 싶기도 하고 엄청난 오글거림이 느껴지는 글들도 있고요.
싸이월드는 연예인들도 많이해서 정말 열풍이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블로그가 더 강세네요.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있고 말이죠.
한때는 말이죠. 싸이월드가 No.1일때가 있었어요. 이제 미니홈피도 추억으로 남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아는 사람만 아는 추억으로. 일촌명 지으려고 엄청 고민했던 때도 있었는데~
오랜만에 다이어리들 쭉- 보니깐 옛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미니홈피 이용할 때 엄-청 재밌었어요. today 올리기도 해보고~ 방명록으로 엄청 왔다갔다하면서 글도 많이 쓰고 말이죠. 쓰다보니 계속 뭔가 주절주절 하게 되네요.
백업하면서 오랜만에 미니홈피 들어가서 감성에 젖어버렸어요. 백업한 내용은... 잘 간직하려고요. 그 시절의 추억이니깐♬
도움되셨다면 공감&댓글 부탁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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