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5.1.0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시작된 테마 업데이트 준비
아이폰(iOS)을 사용하고 있어서 우선시 되는게 아이폰용 테마네요.
업데이트 하자 확인한 건 채널 아이콘이 제대로 뜨는지 였어요. 정말 제대로 뜨는 거 보고 글에 올려진 미리보기 이미지와 똑같아졌구나 싶어서 좋더라고요. 업데이트로... 이미지를 싹 다시 찍을줄은 그땐 몰랐어요.
테마로 하루를 보내다
몇번 글을 썼지만, 오늘 12시부터 시작해서 8시 30분까지 컴퓨터 계속 잡고 있었네요.
카카오톡 테마 업데이트 파일 및 미리보기 이미지를 준비했는데, 막상 업데이트 시작하면서 작업한 이미지들도 꽤 되다보니깐 시간이 더 걸렸네요.
'3시간 안으로 다 끝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전혀 예상 다르게 진행되었어요.
파일은 지난주에 완성시켜놨는데, 8월 31일(월)에 나온 오픈채팅방 기능 덕분에 테마 업데이트를 좀 더 미뤄야하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런저런 고민도 해보고, 블로그에 글써서 의견을 물으니 여러 얘기를 해주신 분들 덕분에 주말에 올리자로 마음을 먹고 이미지들을 준비했죠.
분명히 준비했는데, 막상 올리려니 추가로 올릴 이미지도 생각도 떠오르고 수정할 부분도 생각나서 업데이트 파일을 올리면서 동시에 했어요.
잊고 있던 말풍선테마를 통일시키다
잊고 있던 부분이 전에 안드로이드 테마로도 말풍선테마를 만들면서 암호입력시 나오는 숫자를 변경하려고 생각했는데 막상 파일 올리려고 하니깐 떠오르더라고요. 말풍선 테마를 만들 당시와 업데이트를 하려고 할 때마다 아이콘을 만드는 사이트가 제대로 작동을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해야겠다 하면서 미루다미루다 보니... 이번까지 왔네요.
그래도 드디어 하게 되어 정말 기분 좋네요. 이제 모든 아이콘들을 다 통일 시켰어요.
이번 테마의 핵심은 핫딜아이콘
업데이트 하고서 좀 당황했어요. 업데이트 전에 업데이트 내용을 꼭.꼭! 확인하는 편인데 그걸 봤더니 서비스 추가 얘기가 없었는데 업데이트 하고 보니깐 아이콘이 추가 되었더라고요. 내용보고서 솔직하게는,
'이번 테마 업데이트는 없겠다.'라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훅- 오더라고요.
그러다가 아이콘을 따는 작업을 했는데, 핫딜 아이콘이 뾰족뾰족해서 어렵더라고요... 예전에는 구하기가 쉬웠는데 ios가 업데이트 되면서 ifunbox도 막히고 ipa파일을 봐도 아이콘은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새로 나오는 기본 아이콘 구하기가 좀 힘들어요. 예전부터 사용했던 아이콘들은 모아놓은 상태라 테마를 만들때 많이 유용하게 쓰여져 왔죠.
기본 아이콘들은 한번 만들어 놓으니깐 유용한데, 캐릭터 테마가 또하나의 언덕이었죠. 새로운 이미지를 넣어야 하는데 이미지들을 보면서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가서 선택을 하다보니, 새로운 아이콘이 나오면 모아놓은 아이콘이나 새롭게 이미지들을 검색하고 보면서
'이게 좋겠다!'라는 느낌이 드는걸로 선택하고 있어요. 이미지가 구하기가 힘들면, 테마 내 이미지들 중에서 괜찮은 걸 같이 쓰곤 합니다.
테마를 만들면서 우리나라 번호로 인증해서 사용할시에 안보이는 아이콘도 있거든요. 그리고 해외번호로 입력했을때도 안보이는 아이콘들이 있다보니 이미지들 보다가 괜찮겠다 싶으면 그 이미지를 가져다가 쓴 테마도 있어요.
테마를 만들 때
아이콘 하나도 생각보다 고민을 많이하고 정하게 되더라고요. 나만 쓸 테마라면 쉽게 고르고 필요할 때마다 바꾸겠는데 테마 파일을 블로그에서 공유를 하다보니 조금은 더 신중하게 결정하게 돼요. 몰랑이테마는 아이콘이 꽤 많아서 고를때마다 고민해요. 어디에 넣어도 다 괜찮은 이미지거든요. 테마 업데이트를 준비하면서 내 전용 테마를 가장 먼저 수정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수정할지를 정하는데요. 테마 처음 수정할 때~ 즐거워요. 내가 하려는 방향으로 딱 수정되었을 때 그때는 더 만족스럽더라고요. 그 기분이 드니깐, 지금까지 공유중인 테마들도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있죠.
아마 뭔가 저만의 즐거움이 있기에 지금까지 테마를 만지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핫딜 말고도 추가 내용이 있다
한번씩 만들어놓은 테마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살펴보곤 하는데요. 그러다가 수정하고 싶은 부분을 발견하고 해요. '잘~ 적용되고 있나~'라는 마음으로 보곤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카카오TV나 카카오스타일을 수정했어요. 위치까지 맞추려고 위치조정을 했는데 그게 카카오톡 업데이트되면 틀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기본 아이콘을 쓰는 테마는 죄다 카카오TV와 카카오스타일 아이콘 위치를 다 재수정했죠. 업데이트 하면서 탭바 알림아이콘 수정했을 때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때는 정말 속상했었는데, 이번에는 꼭 고치지 않아도 되긴 하는데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서 수정했네요.
업데이트로 더보기 내 아이콘 배열이 변화되었어요. 알고 있나요? 처음에는 핫딜 아이콘만 신경썼었는데요. 테마를 수정하다가 보여지는 이미지가
'카톡 전버전때 모습과 다르네?'라고 느꼈죠. 전용테마에서 우선 발견하고, 스티치 테마와 사탕테마에서 확실하게 느꼈어요. 스티치는 색상을 번갈아 써서 나오게 해놨는데 같은게 연달아 나오더라고요. 사탕테마는 일부러 색상을 배열해서 해놨는데 꼬여있었고요. 그덕에 알았지 아니었으면 그냥 핫딜 아이콘만 추가 할 뻔 했어요. 더보기 아이콘이 2줄이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3줄에 점점 꽉꽉 차고 있어요. 10개의 아이콘이 나오네요. 다음에 또 채워지고... 4줄까지도 채워지는 날이 올까요? 아니면 더보기 아이콘들이 보여지는 모습이 새롭게 변화 될까요.
이거 말고도 또하나는 카카오톡 기본테마의 채팅방(대화방) 내 +, ×, 홈아이콘이 예전보다 얇아졌더라고요. 테마를 쓰다가 발견했었는데, 그것만 업데이트 시키기가 애매해서 다음 업데이트 때 해야지 했는데 이번 업데이트 하면서 조정했어요. 현재 카카오톡 테마와 제일 비슷하게 했어요. 핫딜 아이콘 하나 추가됐을 뿐인데 업데이트로 수정되는 부분은 여러곳이 되더라고요.
아이콘이 얇아진걸 알아채는 분이 있을까요? 전에... 테마 살짝 수정해서 올렸는데 알아채는 분이 계셔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추후에 나오게 될까
카카오톡 업데이트로 인해서 생긴 기능들이 몇가지 있다보니, 한번씩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첫째는 채팅 메뉴에 +아이콘으로 등장해버리 새로운 채팅(대화)방 아이콘, 둘째는 친구 메뉴에 그룹만든 기능에 보이는 아이콘이에요.
첫째 + 아이콘은 정말 보자마자 좀 놀랐어요. 아이폰이 안드로이드와 비슷해졌어요. 안드로이드 테마도 최근에 만든적이 있다보니... 보면서 아이콘이 떠있어서 목록을 가려서 좀 싫더라고요. 그걸 아이폰에도 적용시켰더라고요. 아이폰에서는 채팅방을 만드려면 오른쪽 상단에 아이콘이 있어서 그걸 눌러서 하면 되었는데 이제는 아예 화면에 아이콘이 딱 등장했어요. 누르면 애니메이션효과가 있어요. 그건 신기하더라고요.
▲ 왼쪽은 5.0.0버전때 모습, 오른쪽은 5.1.0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8월 31일날에 나타난 모습입니다.
지금은 오른쪽 사진에서 오른쪽 위쪽 아이콘이 사라진 상태예요. 처음에는 저 아이콘 보자마자...
'뭐야;' 했는데 조금 적응 했어요.
근데... 저 아이콘을 눌러본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서 현재까지는 화면 가리는 아이콘으로 인식되고 있어요.
안드처럼 테마로 아이콘수정이 가능해지거나 이전처럼 위쪽으로 다시 갔으면 좋겠어요.
눌렀을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정말 신기해요. 살짝 돌아가면서 +가 ×로 바뀌거든요. 이런 효과보면 요새들어 더 신기해하고 있어요.
둘째는 그룹기능이에요. 전에는 즐겨찾기로 1인만 가능했어요. 아니면 채팅방 즐겨찾기로 설정할 수 있었어요.
아! 아이폰은 즐겨찾기 정렬도 가능한데 안드는 정렬이 안 돼요. 정렬되어서 진짜 좋아요. 그부분은... 변치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룹기능은 내 카톡친구들을 하나의 그룹이라는 공간을 만들어서 모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뭐, 필요에 따라서 여러가지 방향으로도 할 수 있겠죠.
그룹명과 이름도 설정가능하게 해놓은... 거랍니다. 더 깊은 설명은 다음에 설명할 기회가 생기면 그때!
테마를 놓고 보면 목록편집에서 '해제'아이콘이 있는데 그 부분을 친구추천목록 +처럼 변경시키고 싶은데 못 찾겠더라고요.
그룹 기능도~ 거의 안 쓰지만, 나중에라도 변경할 수 있게 된다면 테마의 통일성이 한층 더 높아질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추가된 기능도 많겠지만, 아직은 안 보이네요. 테마 접근을 시키려면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테고 어쩌면 테마로 건들지 못 할 수도 있겠죠.
그냥 테마 업데이트 후 보면서 이 부분 수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을 적어봤어요.
나도참
카카오톡이 업데이트 되고, 그게 맞게 테마 업데이트를 하려고 살펴보면서 이래저래 생각하던 게 많긴 하네요. 그리고 사용하면서 바꾸고 싶었던 부분도 몇군데 있었고요.
한 일을, 느꼈던 것들을 다시 생각하면서 적었는데 엄청 글을 적은 느낌이네요. 근데 뭔가 더 써야할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토요일 하루는 테마 만지면서 다 보냈네요. 업데이트 파일 준비하고 다 올려야 뭔가 후련하고 큰 일을 해낸 기분이 드는데 오늘 그느낌이 들었네요. 그전까지는 뭔가 할일이 많은 느낌이라 꽤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고요. 이제 올렸으니 홀가분합니다. 몇시간을 여기에만 쏟을 정도로 테마에 대한 애정이 좀 있는거겠죠.
새로운 테마 만들기는 좀 겁난다... 그리고 아이디어가 없다...
주절주절 5.1.0 버전 대응 업데이트 내용 끝.
테마 만드는 분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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